이 날은 역사를 키워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나는 역사를 싫어하기 때문에 주제 선정에 고민이 많았고, 사실 중간에 주제를 여러번 바꾸기도 했다. 처음 선택했던 주제는 역사적인 교훈이나 속담 중에 서로 대립되는 것을 찾아서 이러한 역사는 이렇게 하라고 하고, 또 다른 역사는 그와 반대로 하라고 하는데 어떤 말을 들어야 하며,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렇게 서로 반대로 주장하는 역사들이 많은데, 이렇게 해도 맞고 저렇게 해도 맞는 것이라면 역사적 교훈을 들을 가치가 있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자료를 찾는 것이 어려워서(사실 시간과 노력을 좀 더 투자했다면 찾을 수 있었겠지만 벼락치기로 준비를 해서 못 찾았다) 다른 주제를 선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