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스터디 활동 기록

[코딩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 2020.10.05.월

코딩뽀시래기 2021. 12. 29. 17:01
728x90

2020년 2학기(1학년 2학기)에 진행한 코딩 멘토링을 1년 넘게 지난 지금 기록해보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학과 선배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이 코딩 멘토링이 거의 유일한 기회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사정상 서로 얼굴을 보지는 못하고 디스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코딩 멘토링은 3,4학년 멘토 1명과 1,2학년 멘티 2명으로 팀이 구성된다. 나는 당시 1학년이었기에 멘티로 지정되었고, 멘토분은 아마 3학년이었다.(지금은 4학년이 되었겠다.) 멘토 활동 초반에는 우리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멘토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했는데, 당연하게도 질문할 내용이 거의 없었다. 1학년 2학기의 전공과목은 하나 뿐이었고, 심지어 파이썬이었다. 나는 전공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한 것도 별로 없었다...(원래 아는 게 많아야 궁금한 것도 많은 법이다)

그런데 도중에 친구들은 멘토 활동에서 멘토가 매주 수업?을 하는 형태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대면으로 만나서 연구실 구경도 시켜주고...(난 거기 꼽사리 껴서 한 번 같이 구경하고 밥도 먹었다) 그래서 우리 멘토한테도 혹시 수업을 하는 형태로 활동을 진행할 수는 없을지 질문해보았고, 그래서 디스코드로 오리엔테이션을 하게 됐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선배가 2학년에 수업을 듣게 될 과목의 정리본 등을 보여주기도 하시고, 공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지 질문하셨다. 2학년에 수업할 내용 중에 공부할 만한 걸 고르라고 하셨는데, 그 중에는 웹 프로그래밍 밖에 선택할 만한 게 없었고 당시에 아는 것도 그거 뿐이었기에 웹으로 선택했다. 고등학생 때 학원에서 살짝 발가락만 담궈보는 식으로 웹 공부를 했었는데, 다시 되새기는 기분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