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 동아리] 창의학습동아리 Big D.T - 1주차

2020년 1학기부터 여름방학 초까지 활동했던 창의학습동아리 Big D.T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학교에서 최소 4명부터 최대 10명까지의 인원으로 창의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면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지금(2021년 2학기)에는 창의융합동아리로 이름이 바뀌었고, 올해는 동아리 운영 대신 동아리 팀장들을 대상으로 멘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창의학습동아리 활동을 했을 때는, 공모전 참여와 동아리 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고 싶은데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조급한 마음이 들어 무언가라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을 때, 이 창의학습동아리 프로그램을 발견하여 신청하게 되었다.

 

동아리명은 Big D.T는 빅데이터(Big Data)를 의미함과 동시에 ‘Develop your Thoughts Bigger’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리 활동의 주 목적은 ‘제 8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여 공모전 경험을 쌓는 것이었다. 

 

< 1주차 활동 >

: 2020.05.19.화 ~ 2020.05.23.토

 

2020.05.19.화 ~ 2020.05.22.금: 공공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동아리원이 각자 자유롭게 조사하고 학습함.

2020.05.23.토(15:30~17:30): 동아리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학습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질문하는 활동 진행.

 

1. 활동 주제 및 목표

- 본격적인 공모전 아이디어 논의 전, 공모전의 핵심 주제인 ‘공공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개념 구축

- 아이디어 기획에 대한 각자의 방향성 설립

 

2. 활동 내용

- 공공데이터의 개념: 공공기관이 만들어내는(생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모든 자료나 정보

- 빅데이터의 개념: 많은 양의 데이터. 다양한 경우의 정보가 저장. 컴퓨터는 이를 분석하여 가장 알맞은 정보를 추출하여 개개인이나 특정한 대상에게 제공.

1) 단순히 저장되어있는 자료에서 정보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환된다. (예시: 네비게이션이 실시간으로 교통 혼잡 지역을 분석하여 원활한 경로로 안내)

2) 개인의 실시간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분석해주고, 이러한 개인의 정보가 다른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3) 데이터가 입력되고 출력되는 방식은 매우 다양: 컴퓨터, 스마트폰, NFT(근거리 통신기술), 사물 인터넷 등으로도 정보가 교환된다.

4) 그 중 특정 빅데이터에서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는 부분을 공공데이터라 명칭한다.

- 표준데이터: 양질의 공공 정보를 총망라한 공공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개방하고 있는 데이터

- API 데이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 데이터를 표준화, 프로그래밍 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

- 파일 데이터: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를 포털에 접속해 간편하게 다운로드, 이메일이나 웹페이지로 연결해 손쉽게 이용 가능. 한글, 워드, 엑셀 같은 파일 형태의 데이터, CSV 형태로 제공되기도 함.

-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이용해 찾아볼 수 있고, 개방이 안 된 공공데이터에 대해서는 제공 신청 절차를 거치면 열람이 가능해진다.

- 공공데이터 포털의 종류

1) 한국: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한국복지 포털,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포털

2) 해외: 미국 공공데이터 포털(Data.gov), 영국 공공데이터 포털(data.gov.uk)

-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의도·목적: 공공데이터 이용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 이용 활성화 촉진. 관련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도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공공데이터 촉진을 위해 2013년 법률이 시행되었으며,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제공을 의무화하는 것을 정부 3.0 핵심 정책으로 세웠다.

-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개발자, 기업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국가기관의 정책 시행의 자료 지원에 도움. 또한 다양한 정보를 개인, 기업, 기관 모두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보여진다.

- 공공데이터 제공자: 공공기관, 교육기관, 국가행정기관, 입법기관, 위원회 등

- 제공 받는 데이터의 분야: 과학기술, 공공행정, 교육, 농축수산, 식품생명, 문화관광, 보건의료, 산업고용, 재난안전, 환경기상 등

- 공공데이터 분쟁조정: 공공데이타 제공거부 및 제공중단에 관한 분쟁조벙을 신청할 수 있다.

- 공공데이터 이용허락범위

: http://ccl.cckorea.org./about/

1) 위 사이트를 통해 CC라이선스, 저작자 표시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자료를 찾으면 자료의 OpenAPI 정보에 이용허락범위라는 항목이 있다.

-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

1) 코로나핀: 공적 마스크 재고 검색 및 마스크 알리미(KF94 방역)을 포함하고, 코로나19 상황판단 및 재난문자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2) 키즈캠퍼스: 시/도 및 서비스 이름을 바탕으로 한 유치원의 정보와 각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평가 및 리뷰를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앱

3) 도매시장 경락가격(농림축산 식품 공공·빅데이터포털)

4) 산업기상지수(공공·빅데이터포털), 생필품 가격(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

5) 지도(국토부, 네이버, 다음 등)

6) 파킹박: 전국의 모든 주차장 정보가 있어 모든 주차장 검색 가능. 가까운 무료주차장 위치 탐색. 특정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 선택한 장소에 최적화된 시설을 검색.

7) 여름과 겨울, 전철 내 과냉난방으로 인한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통한 혼잡시간/비혼잡시간의 객차 탑승인원을 분석하여 적정 냉난방 유도.

8) 미아방지 시스텀 아이프티: 아이를 잃어버릴 상황을 방지하는 미아 방지 팔찌. 휴대폰 어플과 nfc 방식을 이용.

 

3. 활동 결과

- 공공데이터, 빅데이터의 개념과 궁금했던 부분들을 학습할 수 있었고, 다른 부원들의 학습 내용을 통해 각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 공공데이터라는 공모전 주제에 대한 지식의 폭이 넓어졌다.

 

4. 차기 활동 계획

-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여 공모전에 대한 정보 구축

- 2개로 나눠진 팀의 각 팀원들 간 공모전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소통하여, 분야와 주제, 팀명 결정

- 팀별 회의가 끝나면 각 팀의 회의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하며 계획을 구체화.

 

5. 소감 및 의견

- 공공데이터에 대해 학습하고 공유함으로써 몰랐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기도 하고,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은 정정할 수 있었다.

- 혼자서 학습하는 것과 달리 함께 학습하니 더 다양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