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Lab/Kinect - 2021.07~2021.10

[Kinect - Lab Meeting] Kinect 센서의 원리 - 2021.07.13.화

코딩뽀시래기 2021. 7.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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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랩미팅에서는 ppt도 만들어서 공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저번 랩미팅에서 받았던 질문인 '세선화를 진행한 데이터가 원본 데이터보다 학습 속도가 느린 이유'에 대한 답을 하고, Kinect 센서의 원리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Kinect 센서의 원리에 대해 공부하려다가 첫 번째로, Depth Senser의 원리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Kinect가 Depth를 인지하는 방식에 대해 겉핥기식으로 공부했는데 랩미팅을 진행할수록 내 공부량이 부족하고,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티가 났다. 사실 해당 주차에는 여행을 다녀와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는 핑계를 댔지만, 여행을 가지 않은 기간동안에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 반성이 필요할 것 같다.

 

아래는 발표 슬라이드를 캡처한 사진이다. 슬라이드별로 발표 내용과 피드백 내용을 기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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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슬라이드 표지는 '연구 공부'처럼 발표를 하는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는 제목으로 작성해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표지 다음에 어떤 논문으로 공부를 했는지 나타내주고 발표를 하면 듣는 사람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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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슬라이드에서는 논문 내용을 4가지로 요약하고, 발표할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발표만 하는 버벅거리고 두서 없이 말하는 버릇 때문에 걱정했는데 그 부분을 따로 지적하지는 않으셨다. 아마 계속 발표를 하면 나아질 거라 판단하고 굳이 언급하지 않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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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랩미팅에서 교수님이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 답을 드렸다. 논문에서 '세선화를 진행한 데이터가 원본 데이터보다 학습 속도가 느리다.'고 했는데, 사실 이 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표현과 다른 의미로 쓰인 것이었다. 처음에는 세선화를 진행한 데이터가 원본 데이터보다 분석해야 할 픽셀 수가 적은데, 왜 학습 속도가 느린지에 대해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논문에서 말하는 '학습 속도가 느리다'라는 말은 '정확도가 90%에 도달하는 시점이 늦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세선화된 데이터가 원본 데이터보다 단순해진 건 맞지만, 제스처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까지 단순해져버려 정확도가 높아지는 시점이 늦어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내가 이해하셨다고 판단한 건지 더이상의 질문은 없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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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inect가 Depth를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ToF 방식과 IR의 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공부하고 발표했는데, 사실 공부 내용이 많이 부족했다. Kinect에 어떤 방식이 이용되는지도 모호하게 알고 있었고, 각 방식의 원리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냥 적외선을 쏘고, 반사되어 오는 빛을 비교하여 거리를 계산한다는 것만 알고 어떤 정보를, 어떻게 계산한다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심지어 두 방식이 둘다 IR(적외선)을 이용하고, 둘 다 반사되는 빛을 이용하여 깊이를 계산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교수님이 질문하신 것이 있는데(교수님이 몰라서가 아니라 내가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 빛을 쏴서 반사되는 정보로 깊이를 측정한다면, 빛을 픽셀 수만큼 쏘는 것인지 아니면 픽셀 하나하나 이동하면서 빛 하나로 측정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저렇게 사진이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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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켈레톤 정보를 얻는 방식에 대해서도 아주 짧게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이 부분은 공부를 더 안 해서 발표할 말이 없었다. 그냥 스켈레톤 정보를 얻을 때 사람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관절의 위치를 파악한다는 글을 보고, 만약 움직임이 없는 사람이나 마네킹일 경우에도 스켈레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교수님의 답변은 '가능하다'였다. 스켈레톤 정보를 얻을 때 사람의 움직임 정보가 이용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분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다.

 

<느낀 점>

발표를 할수록 공부가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다음 랩미팅에서는 ToF와 IR 패턴 분석 방식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발표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발표를 잘 못하고 공부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스스로 느껴지는데도 교수님은 지적하지 않으셨다.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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